[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개발 기업 알티캐스트는 최근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스몰티켓에 추가 투자를 진행하였으며, 동시에 모빌리티 특화 보험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스몰티켓은 국내 최초 온디맨드(On-demand) 보험을 출시하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중이다. 현재 금융위에서 추진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반려동물보험에 대한 리워드형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애니펫보험, 댕댕이보험, 유기견보험 출시에 이어 지난 2019년부터 배민커넥트 및 KB손해보험과 함께 시간제 이륜차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몰티켓은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모빌리티 관련 보험 상품을 강화하며 모빌리티 보험에서의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며, 기존 보험상품이 커버하지 못하는 새로운 영역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사전에 진단하고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알티캐스트는 모빌리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모빌리티 전용 보험상품 설계를 위해 2019년 스몰티켓에 1차 투자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달 2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알티캐스트는 스몰티켓의 2대 주주 지분을 확보하며 양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사는 휴맥스 그룹 모빌리티 서비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카셰어링 서비스인 ‘카플랫’, ‘피플카’의 전용 보험 상품 개발을 시작으로 데이터 중계 시스템 구축 등 추후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보험을 공동개발하고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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